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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북선 최초 출전지 사천에서 느끼는 충무공 이순신의 발자취..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선진 앞바다에서 최초로 거북선을 출전시켜 왜선 13척을 침몰시키고 승전한 사천해전을 테마로 60km의 바닷길을 걸을 수 있는 도보 여행길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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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법 높았던 해가 이젠 거의 산 위에 걸쳐져 땅거미가 밀려오는 시간입니다. 한창 오후의 시간대와는 또 다른 시골 풍경의 정취가 감상에 젖게 만듭니다. 어딜가도 매연냄새 보다는 산내음이 풍겨오는 곤양일대를 걷노라면 마음한켠에 잊고있던 여유가 샘솟는 느낌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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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진왜란 당시 곤양은 해양 전략지였고 영, 호남을 연결하는 길목이었기에 매우 중요한 군사적 요충지였습니다. 당시 곤양군수와 이곳 주민들은 일본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이며 국난극복을 위해 희갱하였으며 그 애국정신과 얼은 오늘날 역사적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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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백의종군을 하던중 머물렀던 응취루가 가까운 곳으로 백의종군로의 취지에 걸맞는 자취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. 조선 세종12년에 완공된 곤양읍성 객사의 출입문으로 곤양초등학교 내에 소재 했었으나 1963년 철거된 것을 복원 하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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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천의 명소 중 하나인 다솔사가 자리잡은 산자락을 지나가는 길입니다. 곳곳에 펼쳐져 있는 논과 밭이 아직은 부르스름한 빛은 바람에 따라 물결을 이루고 있습니다. 해가 점점 낮아질 수 록 걷는 길에 그림자가 깊게 드리워져 조금은 시원한 느낌으로 지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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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적한 시골길을 따라 걷고 또 걷다보면 이제서야 몇몇 가게들이 눈에 띕니다. 마른목을 축이고 잠시 그늘아래 몸을 앉히고 쉬어 봅니다. 아직은 더운듯한 바람이지만 도시의 그것과는 다르게 산내음이 묻어 나고 상쾌한 바람이 콧잔등을 스치고 지나 갑니다. 들어가서 놀 정도로 맑지는 않지만 마을을 가로 지르는 개천을 구경하고 다시금 걸음을 재촉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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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실 보행자도로가 미흡한 이곳은 사람이 걷기엔 주의가 필요 한 곳 입니다.
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듯 하이킹을 하는 사람들과 마주치게 됩니다. 어디서 왔는지 어디까지 가는지, 같은 목적과 장소는 아니지만 같은 길을 지나는 것만으로도 가벼운 동질감을 느끼게 해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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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순신 백의종군로 경유지